‘캔디2’ 백성현의 빨간머리앤은 박은빈..윤박X김유리 술래잡기 [종합]

[TV리포트=김서희 기자] ‘내 귀에 캔디 2’ 백성현이 빨간머리앤과 통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윤박은 군산에서 김유리를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15일 전파를 탄 tvN 예능 ‘내 귀에 캔디 2’에서는 배우 백성현이 일상을 공개했다.

그의 시간표는 농구, 농구, 운동, 술이었고 통화 목록에는 모두 남자뿐이었다. 여자가 한 명 있긴 했지만 그마저 ‘내귀에캔디2’ 작가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백성현은 처음으로 캔디폰을 받아들었고, ‘주변에 여자라곤 없는 당신에게는 여동생 타입의 캔디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어 그는 빨간머리앤과 통화를 나누었다.

그의 캔디는 빨간머리앤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백성현의 나이를 물었다. 백성현은 바로 나이를 밝혔고, 그녀는 “오빠다. 내가 오빠의 여동생이 되면 되겠다”고 했다.

그는 오빠라는 말에 피식피식웃었고, 자신을 “난 포기를 모르는 남자, 불꽃남자 정대만이라고 해”라고 소개했다. 그는 만화 ‘슬램덩크’의 정대만과 포지션이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성현은 빨간머리 앤의 나이를 물었지만, 그녀는 “안 알려줌”이라며 숨겼다. 이에 백성현은 “나 혼자 신상 다 털렸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백성현은 앤에게 벚꽃을 보여주기 위해 온통 검은색으로 무장한 뒤 외출에 나섰고, 극 말미 빨간머리 앤의 정체는 배우 박은빈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박의 캔디는 배우 김유리였다. 윤박은 그녀가 말한 근거들을 토대로 누구인지 알아챘고, “언제까지 나 속일 거야 누나?”라고 말해 김유리를 당황케 했다.

윤박은 김유리가 학교에 있다는 걸 알고는 그곳으로 질주했고, 김유리는 도망치기 시작했다. 윤박은 “누나!”라며 소리쳤고, 김유리는 안절부절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윤박과 김유리는 만날 수 있을까? 술래잡기의 끝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내 귀에 캔디 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