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백영규 “이춘근과 듀엣 1년도 못해…성격 차이 때문”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가수 백영규가 이춘근과 결별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가수 백영규가 출연했다.

백영규는 1978년 이춘근과 함께 듀엣 ‘물레방아’로 데뷔했다. 백영규는 “28살에 이춘근과 듀엣으로 데뷔를 했다. 그 때 이춘근은 숙명여대에서 캠퍼스 스타였다”라고 말했다.

듀엣 활동을 1년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백영규는 “음악적 견해나 성격 차이가 이유였다”라며 “혼성듀엣은 남자가 백 보컬이나 작곡을 많이 했다. 이춘근과 헤어지고 메인보컬을 해본 적이 없어 힘들었다. 그런데 엄진 씨가 유일하게 내 목소리를 알아봤다”라고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1 ‘아침마당’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