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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박해진이 2년여 만에 선보일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
15일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중앙 119 구조본부에서 드라마 ‘시크릿(가제)’ 119 소방청 특수 구조대 훈련 상황 시연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특수 소방대 대장과 대원들이 드라마 속 장면 시연에 나섰으며, 주인공 박해진은 소속 배우로 참관했다.
이후 119 특소 구조대 내부 회의실에서 박해진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박해진은 올 상반기 촬영을 앞둔 16부작 로맨스 드라마 ‘시크릿’에서 국내 굴지의 투자회사 본부장이자 119 특수 구조대 항공 구조대원이 되는 강산혁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박해진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소방관 지원 봉사-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2018년 소방청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돼 화재 안전 홍보영상에서도 소방관으로 촬영하는 등 실제 119구조 대원 역할과 인연이 깊다. 소방관 활동에 대한 이해가 깊은 배우 박해진이 펼칠 구조 대원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박해진은 “소방관에 관심이 많다고 소방관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건 아니다.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다행히 기회가 생겨서 좋은 작품을 만난 것 같다”라며 “소방관으로서도 다른 캐릭터적인 모습으로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과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피아노’ ‘스타일’ 등 굵직한 작품을 성공시킨 오종록 감독이 연출을 맡고, 2002년 KBS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스페셜 ‘끝내주는 커피’, 미니시리즈 ‘백설공주’ 등 휴머니즘과 서정성이 짙은 작품을 쓴 이선영 작가가 집필한다.
박해진이 맡은 산혁은 그림 같은 외모와 동물적 감각, 비상한 머리를 갖춘 ‘로망남’으로 매사 완벽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박해진에게는 데뷔 최초 첫 로맨스물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박해진은 “13년 배우 인생 첫 로코물이다”라며 “상대 배우와 따따부따 하는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나온다. 너무 많이 나와서 감독님께 말씀을 드린 적도 있다. 조보아(여주인공)와 아직 만나보지 못했지만, 대본리딩도 잡혀있고 (연기 호흡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그는 명예소방관으로서 이번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며 “그림 속 소방관이 아닌 실제 소방관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면서 “M&A의 모습으로도 가감없이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2월 밸런타인데이 기념 일본 팬미팅 등 해외 활동과 함께 상반기 ‘시크릿’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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