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송혜교의 팬들이 배우의 생일을 기념하며 독립영화 후원에 나서 화제를 모은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22일 송혜교의 생일을 기념하며 ‘DC송혜교갤러리’가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E20석에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이번 나눔자리 명패는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 시 후원을 통해 새겨진 E21석의 ‘배우 송혜교’ 명패 옆에 나란히 자리하게 됐다.
이번 송혜교 팬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독립영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송혜교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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