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변신한 박세영의 강렬한 포스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기대케 했다.
22일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김반디 극본, 박원국 연출) 김반디Ⅰ연출 박원국) 측은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박세영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박세영은 극 중에서 이혼 10년차인 현실주의 형사 주미란 역을 맡았다. 유도부 선후배로 만난 조진갑(김동욱)의 정의로움에 반해 결혼했지만, 결국 그 이유 때문에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인물.
좋게 말하면 시크한 현실주의자 혹은, 원칙주의자지만 실은 매사가 심드렁한 이혼 10년차이자 매너리즘에 빠진 형사라 볼 수 있다. 이혼 후에도 진갑과는 좋은 육아 메이트이자 전 남편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근로감도관이 된 이후 정의로움이 폭발해 악덕 갑질 응징에 나선 진갑이 벌이는 사건들로 인해 그 동안 꾹꾹 눌러왔던 걸크러쉬가 봉인 해제 되기 시작한다. 그런 주미란의 변화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놓쳐서는 안될 매력 포인트.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찰 제복을 입고 있는 박세영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블랙 컬러의 점퍼를 입고 예리하고 날카로운 형사 눈빛을 뽐내는 그를 볼 수 있다. 박세영이 극 중에서 어떤 수사 활약을 펼치게 될 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제작진은 “박세영은 팔색조 매력을 다 갖추고 있다. 김동욱과 이혼한 부부의 현실 연기부터 형사로서 카리스마 넘치고 시크함까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박세영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넘치는 열정과 애정으로 섬세한 감정연기부터 액션까지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완성도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다”고 전하며 배우를 향한 신뢰를 아낌없이 드러낸 동시에 작품을 향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통쾌한 사이다 매력을 한 방에 안길 전망이다. 오는 4월 8일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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