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부산행’보다 살벌한 현주엽 감독의 ‘울산행’ 먹방 열차가 출발한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2차 가정 방문에 나선 현주엽 감독의 울산 투어가 그려진다.
앞서 강병현의 집을 방문했던 현주엽은 이번에는 새 선수 3인방 중 한 명인 박병우 선수를 새로운 희생양으로 삼았다. 지난 펜션 여행 당시, 박병우의 부모님이 울산에서 통닭집을 한다는 얘기를 기억해 두고 있었던 것. 더군다나 현재는 회와 고기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업종을 변경했다고 해 현주엽 감독의 흥미를 더 자극했다.
이른 새벽 시간부터 선수들과 함께 울산행 기차를 탄 현주엽은 출발과 동시에 선수들의 아내가 싸준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받고 흡족해했다. 그러나 아직 총각인 정희재와 김동량은 미처 도시락을 준비해 오지 않아 철저하게 구박 받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현주엽이 고통을 참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현주엽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누군가에게 허벅지 씨름을 걸었다가 예상 못한 압도적인 파워에 역으로 당해 충격과 공포의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8일 오후 5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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