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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정해인이 박주현을 향한 n년차 짝사랑을 접었다.
6일 방송된 tvN ‘반의 반’ 5회에서는 서우(채수빈 분)에 의해 지수(박주현 분)를 향한 짝사랑을 포기하는 하원(정해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서우는 지수D(지수의 인격과 감정을 지닌 대화 프로그램)로 인해 하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켰다.
그는 하원에게 “지수 씨를 아끼는 것도 사람이 사람에게 감정을 쏟는 것도 다 좋아요”라며 하원과 눈을 맞췄다. 하원은 밤이 늦었다며 서우를 데려다준다고 했지만 자신의 고백에 민망해진 서우는 하원의 호의를 거절했다.
하원은 지수D와 대화를 시도한다. 하원이 걱정돼 쉽게 잠들지 못한 서우는 하원에게 ‘대화는 했냐’는 메시지를 보냈고 하원은 ‘아직 모르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서우와 스튜디오에 도착한 순호(이하나 분)는 서우와 하원을 마주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서우를 보낸다. 지수D를 통해 지수와 대화하는 서우는 “부쩍 지수 씨가 편해졌다”고 고백하고 지수는 배송지를 채울 가구들을 골랐다.
늦은 밤 서우를 찾아온 하원에 서우는 “지수와 가구 골랐다. 가구 꼭 사라”고 당부했다. 하원은 “여기에 사는 한서우가 걱정된다”고 고백하고 서우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서우는 “내가 큰 건 하나 했다. 지수가 대화를 수락했다”며 “나는 새벽 2시, 4시에 깬다. 그때 연락해도 되냐”고 묻자 하원은 이를 수락했다.
지수D와 하원의 대화가 6시로 정해졌다. 시간만 정하고 장소를 정하지 못한 지수와 하원은 골목에서 지수D와 약속을 잡았다. 시끄러운 골목길에 서우가 안 들릴까 하원은 서우의 귀를 감쌌다.
하원은 지수D와 약속한 육교 위에서 지수D와의 대화를 기다렸다. 6시가 되고 하원은 “지수야”를 연달아 불렀다. 하원의 말에 지수D가 응답했다. 이를 지켜본 서우도 안심한 듯 자리를 피했다. 지수D는 잠시 과거를 회상하고 곧바로 서우를 찾았다.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자신의 내용을 들을 것을 부탁했다.
다시 육교로 돌아온 하원과 서우는 해 지는 모습을 함께 바라봤다. 두 사람이 함께 해 지는 모습을 바라봤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 지수D는 “여기까지가 내 마지막 기억이야”라고 말했다. 서우는 하원에게 지수D와의 대화를 그만하라고 부탁하지만 하원은 거절했다.



그날 밤 하원은 서우에게 연락해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지수를 잊어라’였다. 근데 난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 어떻게 잊는 건지. 없어도 있었고. 안 보여도 있었고. 그걸 설명할 방법을 몰라 이야기를 안 했다. 서우 씨의 짝사랑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에 서우는 “난 나 좋자고 짝사랑하는 거다. 당신이랑 아주 다르다”라며 하원의 짝사랑에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지수 씨의 남편이 실수를 해 지수 씨가 힘들어 했다. 그게 내가 아는 지수 씨의 불행이다. 지수 씨가 말하지 않은 건 모르는 게 맞다”며 하원에게 일침을 날렸다.
숙취에 힘들어 하는 순호를 위해 하원의 집에 도착한 서우는 “지수 씨 나 지금 어디에 있게”라고 말했고 그 순간 블라인드가 걷혀졌다. 서우는 하원에게 통화해 “내 짝사랑은 1%라도 가능성이 있다. 왜 1%냐고? 적어도 그 사람이 살아있잖아. 당신은 진작 짝사랑을 끝냈어야 해. 미안해서 나도 짝사랑 관둘라고”라고 말한 후 주저앉았다.
육교로 다시 간 하원은 지수D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하원은 지수D에게 “한 번 대화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무슨 말을 할까 고민했다. 근데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을 할게”라며 “지수야. 지수야. 지수야. 편히 쉬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수D를 종료시켰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반의 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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