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1996년 SMAP을 탈퇴해 레이서로 활동 중인 모리 카츠유키가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전 SMAP 멤버들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히가시스포츠, 스포니치 등 21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모리 카츠유키는 이날 보트레이스 나루토에서 개최된 토크쇼에 출연, 전 SMAP 멤버들의 최근 행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SMAP에게 여러 가지 일이 있는데…”라는 MC의 질문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노력하면 좀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모리 카츠유키는 또 SMAP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5번째 싱글곡인 ‘미소의 힘’을 꼽았다. 1992년 11월 발매된 이 곡은 모리 카츠유키를 포함한 6명의 멤버가 함께 부른 곡이다. 이유에 대해 모리 카츠유키는 “힘이 나는 노래다. 요즘에는 기운이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모리 카츠유키는 지난 1988년 SMAP의 전신인 스케이트 보이즈 때부터 활동해 온 멤버로, 6인조 SMAP 구성원으로 활동해오다 1996년 레이서가 되고 싶다며 SMAP을 탈퇴했다. 이후 SMAP는 지난해 말 해체될 때까지 5인 체제로 유지됐다.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는 지난 19일 카토리 싱고와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가 오는 9월 8일 쟈니스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고 독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나머지 SMAP 멤버인 기무라 타쿠야와 나카이 마사히로는 쟈니스 잔류가 결정됐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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