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현숙이 정보석과의 악연을 이겨내고 재취업에 성공했다. 리지도 라미란의 도움으로 낙원사 직원이 됐다.
15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선 영애(김현숙)의 재취업 여정이 그려졌다.
영애가 보석의 기대 속에 낙원사에 재입사했다. 보석은 영애를 알아보지 못하고 낙원사의 새 팀장으로 세웠다. 영애를 ‘보석 같은 인재’라 칭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애의 정체는 곧 들통이 났다. 분노한 보석은 “날 알아보고도 모른 척 한 겁니까? 취소! 낙원사 입사는 취소입니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영애는 “사장님 저 일하는 거 마음에 드셨잖아요. 절 보석이라고 하셨고”라며 보석을 설득하려고 했다.
보석이 “당신이 그때 그 여자인 줄 알았으면 같이 일하자고 안했어!”라 소리치면 영애는 “사장님이 먼저 맘충이라고 했잖아요”라고 맞섰다. 보석은 “그래서 개저씨라고 욕을 하나? 모든 일에는 대가가 있는 거예요”라며 성을 냈다.
대치는 육탄전으로 번졌고, 이들은 끝내 엘리베이터에 갇히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보석이 심각한 요의를 느꼈다는 것. 견딜 수 없다는 듯 몸을 떠는 보석에게 영애는 기저귀를 건넸다. 기저귀의 대가가 바로 입사 취소 발언을 철회하는 것이었다.
간밤엔 승준이 집을 찾아왔다. 육아휴직을 낸 승준과 이에 당황한 영애의 모습이 ‘막돼먹은 영애씨’ 2회의 엔딩. 이에 영애는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미란(라미란)의 동생 수아(리지)가 낙원사에 입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물론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윤 부장도 혁규도 단란주점 사장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경리 직을 노리고 있었던 것.
그러나 수아는 이 모든 악재를 딛고 낙원사 입사에 성공,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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