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회사에서 연애하는 리얼리티가 나온다.
쿠팡플레이는 연애를 권장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 취직한 12명의 신입사원이 펼치는 로맨스 리얼리티인 ‘사내연애’를 제작한다고 30일 알렸다.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와 ‘더 지니어스’ 김한규 PD가 손을 잡는다.
일과 사랑을 마음껏 할 수 있는 회사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12명의 남녀가 10일간 회사 생활을 하며 업무 수행과 사내연애를 동시에 해나간다는 포맷이다. 돌싱, 환승, 첫사랑, 성소수자 등 갖가지 연애 리얼리티가 우후죽순 쏟아지는 가운데 ‘사내연애’는 일과 사랑을 함께 하는 리얼리티 연애로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과 어떤 차별화된 재미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한규 PD는 “회사라는 공간에서 연애가 주는 아슬아슬한 밀회의 느낌을 충분히 살려 보다 현실적인 연애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히며 “연애 리얼리티하면 떠오르는 단순한 미션에서 벗어나 회사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관계를 정립하며 사람을 좀 더 진정성 있게 바라보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내연애’는 쿠팡플레이에서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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