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상진과 김소영의 반전매력이 눈길을 모았다.
14일 tvN ‘신혼일기2‘에선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의 신혼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아나운서 출신인 이 부부의 반전매력이 시선을 모았다.
오상진은 아내를 위해 마파두부 요리를 선보였다. 김소영은 남편이 자신에게 요리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오상진은 김소영의 동글동글한 얼굴을 좋아한다며 “띵글이”란 애칭을 붙여줬다. 이어 “우리 띵글이, 우리 이렇게 될 때까지 살자”며 파뿌리를 보여줬고 그의 아재개그에 그녀는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오상진은 그녀의 농담을 다큐로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아내 앞에서 아재감성 가득한 춤을 추며 웃음을 안겼다.
오상진은 책을 빌려주고 토론하면서 그녀의 경계심을 풀고 연인이 될수 있었다며 자신과 아내 역시 책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가 함께 앉아 책에 푹 빠진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두 사람은 아무 말없이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이에 오상진은 “장모님이랑 우리 엄마랑 우려하던 일이 일어났다. 둘이 책만 펴고 아무 이야기도 안하고 있다. 근데 난 되게 좋았어”라고 말했다. 아내 김소영 역시 “난 엄청 행복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소영도 오상진의 아재미 못지않은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지적인 이미지의 그녀는 오상진 앞에서는 혀짧은 소리를 내며 과한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상진은 애교소영의 모습에 흠뻑 빠진 새신랑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김소영은 방탄소년단의 열혈팬으로 덕질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녀는 남편이 씻으러 간 사이에 방탄의 영상을 챙겨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상진은 “멤버들은 몇 살이야. 너보다 열 살은 어리지 않아?”라며 질투를 드러냈고 옆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녀를 폭소케 했다.
오상진은 아내에 대해 “진중하고 사려 깊은 면도 있지만 독특하고 특이한 양파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오상진과 김소영은 무릎베개를 하거나 뽀뽀를 하며 신혼부부의 달달한 신혼풍경을 드러냈다. 두 부부의 반전매력이 ‘신혼일기2’에서 또 어떤 재미를 안길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신혼일기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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