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다섯 남편의 백패킹 도전이 안방극장에 진정한 힐링을 선물했다.
어제(18일)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이 시청률 5.3%(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가도를 시작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 역시 6.9%까지 치솟아 ‘궁민남편’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이 괘방산 백패킹에 도전,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선물한 것은 물론 끊이지 않는 폭소의 장을 펼쳤다.
이날 다섯 남편은 백패킹에 앞서 긴장한 마음을 무한 먹방으로 달래는가 하면 차인표는 갑작스러운 생리현상(?)으로 시간을 지체하기까지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프로노숙러를 자처하는 전문 백패커 민미정을 만나 각종 질문을 던지며 백패킹 초보자들을 위한 각종 꿀팁을 함께 배워갔다.
이후 올바른 백패킹을 위해 진행된 소지품 검사 역시 웃음보를 제대로 건드렸다. 김용만은 거의 집안을 털어온(?) 과한 짐으로 끊임없이 가방을 덜어냈으며 권오중은 김치 축제를 벌일 듯 각종 김치 반찬을, 안정환은 미리 새해를 기념하듯 떡국 요리까지 챙겨와 폭소를 터뜨렸다. 차인표의 가방 속에서 순백의 베개라는 상상초월 아이템이 등장하자 그야말로 주위를 초토화시켰다.
산을 오르기 시작한 다섯 남편은 저질 체력을 입증하며 서로 티격태격 케미를 뿜어냈지만 곳곳에 보이는 풍경에 감탄하며 백패킹의 묘미를 조금씩 느꼈다. 또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뿌듯함을 느끼고 반짝이는 야경 속에서는 침샘을 자극하는 저녁 먹방까지 펼쳤다.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며 쉼 없는 즐거움을 안겨준 것.
이후 야영 장소로 돌아와 조태관이 준비한 거짓말탐지기와 함께 ‘사랑꾼’ 타이틀의 진위여부(?)를 검증, 뉴스속보처럼 터지는 진실공방(?)이 웃음포탄을 터트렸으며, 여러 가지 유치찬란한 게임에 도전, 유쾌와 짠내를 오가는 백패킹 일탈의 첫날밤을 지새웠다.
이날 방송 후 각종 SNS 및 커뮤니티에는 “너무 웃겨서 눈물 한 바가지요”, ”뉴스 속보 너무 웃기다“, ”궁민남편 조합 어떻게 이렇게 잘 맞을까“, ”차인표님 진실남 너무 멋지고 나머지 님들도 멋져요“, ”다 개성있고 웃긴“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졌다.
이처럼 매회 거듭할수록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주는 다섯 남편의 힙합, 직관, 백패킹 등 다양한 일탈 도전기를 담은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찾아가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뻥 뚫어주는 대리만족의 힐링 타임이 되어주고 있다.
MBC 일밤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5분에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MBC ‘궁민남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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