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국의 인기 여성 래퍼 카디 비가 성형수술 후 회복을 위해 콘서트를 취소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카디 비의 홍보 담당자는 카디비가 최근 성형수술을 받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세 번의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카디 비는 최근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유방확대수술을 받았다고 언급,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6일에는 테네시 주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지방흡입술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성형수술 사실을 밝히며 “알려드릴 게 있다. 오늘 공연을 최소했어야 했는데”라며 “공연을 하면 안 됐다. 너무 많이 움직이면 안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성형수술 후 회복기를 이유로 카디 비는 주말 메릴랜드 무대 및 28일 텍사스 공연 등을 취소했다. 카디비 측은 “카디 비가 너무 빨리 복귀하려 했다. 수술 후 회복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빡빡한 일정으로 몸을 돌보지 못했고, 의사에게 5월 공연을 모두 쉬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카디 비 측은 “카디비는 팬들의 기대를 저버려 매우 실망했다. 9월에 다시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인기 래퍼 카디 비는 지난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빌보드뮤직어워즈’에서 톱 랩 송 부문을 수상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카디 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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