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로드싱어 서울 편이 펼쳐진 가운데 최종상금 240만원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30일 tvN ‘쇼 오디오자키‘에선 서울 로드싱어가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끼와 실력이 충만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인기상은 부끄러운 소녀의 모습과는 달리 막춤과 성대모사, 코믹한 개인기로 관객과 MC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이라경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이어 결승전에 진출한 3인의 참가자가 호명됐다. 폭풍성량과 감성어린 목소리로 눈과 귀를 사로잡은 정다운 참가자, 끼와 흥을 폭발시키며 ‘친구여’를 완벽소화한 이지영 참가자, ‘매일매일 기다려’를 부르며 거침없는 샤우팅 창법으로 귀를 사로잡은 김승주 참가자가 최종 결승에 올라 다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승상금 240만원을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된 가운데 정다운 참가자가 먼저 무대를 꾸몄다. 그녀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를 부르며 감성폭발 무대를 선보였다. 박명수는 “노래가 흠잡을 데가 없다”라며 감탄했다.
두 번째 무대는 김승주 참가자가 꾸몄다. 그는 이홍기 유회승의 ‘사랑했었다’를 선곡했다. 그는 애절한 감성과 5단 고음을 폭발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MC들은 “몰입해서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며 감탄했다.
세 번째 무대는 이지영 참가자가 꾸몄다. 그녀는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선곡했다. 그녀는 거침없는 댄스로 흥을 폭발시키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 보이스로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다.
우승의 기쁨은 이지영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240만원의 상금을 받으면 결혼기념일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힌 그녀는 남편을 향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쇼 오디오자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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