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강문영이 결혼과 임신 그리고 출산으로 고민하는 이의정과 조하나를 위해 인생조언을 들려줬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이의정 최민용 브루노 강문영 박선영 임재욱 조하나 등 청춘들의 순천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의정과 조하나는 출산을 두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조하나는 “어릴 땐 아이를 많이 낳는 게 꿈이었다”라며 “그런데 30대가 되고 40대가 되면서 자꾸 꿈이 줄더라. 그러다 지금에 이르렀다. 이젠 자식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삶의 방식도 바뀌더라”고 털어놨다.
이의정은 “나는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다. 이 병이 유전될 확률이 높다. 연인을 만나더라도 결혼을 못하는 게 너무 미안한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문영은 “난 우리 딸이 태어났을 때 ‘뭐지?’ 싶었다. 내 속으로 낳았으니 너무 예쁜데 그냥 예쁘기만 하지 처음엔 어색했다”라며 “아이가 자라는 걸 보면서 감동이 커지더라. 배로 낳은 자식도 중요하지만 정말 자식을 원한다면 입양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의정과 최민용은 17년 전 ‘천생연분’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 최민용이 윤정수에 밀려 이의정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과거를 털어놓은 가운데 ‘불타는 천생연분’이 성사됐다.
17년 전과 마찬가지로 최민용은 또 다시 이의정에게 프러포즈를 하나 이번에도 이의정의 선택은 최민용이 아닌 구본승이었다. 최민용은 청춘들에 의해 끌려 나가며 “이거 실화냐?”를 외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하나는 브루노와 임재욱을 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브루노는 조하나의 매력 어필 순간부터 그녀에게 호감을 보낸 바.
조하나가 브루노를 택하면 임재욱은 최민용이 그랬듯 퇴장굴욕을 당했다. 임재욱은 강문영과 박선영에게도 프러포즈를 하나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임재욱은 박선영의 소속사 대표. 이에 임재욱은 “계약기간이 얼마 남았지?”라 외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의 선택은 최민용과 김부용으로 맏언니 강문영은 최성국을 택했다. 강경헌은 이에 앞서 최성국의 구애를 받으나 선택을 포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