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아나운서 손정은이 김구라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으로 꾸며져 손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정은은 “김구라 씨를 정말 좋아했다. MBC 지하 식당가가 있다. 거기서 우연히 만났다. 제가 너무 팬이라 ‘구라 오빠 안녕하세요. 커피 한잔 하실래요’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왜 너랑 커피를 마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 너무 민망해서 표정 관리가 안됐다. 그때 이후로 마음을 접었다.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 말에 김구라는 “그렇게 말하진 않았다. ‘무슨 커피를 먹냐 나중에 만나면 되지’라고 했다”고 해명했고 손정은은 “거짓말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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