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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OCN ‘타인은 지옥이다’가 오는 8월 31일 첫 방송 확정과 함께 임시완의 30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타인은 지옥이다’ 티저 영상에서는 에덴 고시원을 문을 열고 들어가는 윤종우(임시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고시원 문의 손잡이를 돌리는 종우의 손과 녹이 슨 듯 귀에 꽂히는 끼익 소리, 문 안쪽에 달린 풍경 소리가 정적을 깨며 종우의 방문을 알린다.
안쪽으로 첫 발을 디딘 종우의 시선으로 바라본 고시원은 아무도 없고, 낡고 좁은 긴 복도에 햇빛이 간간히 쏟아져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곧이어 “이곳은 지옥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갑자기 복도는 어둠에 휩싸인다. 이어 섬뜩한 웃음을 짓는 홍남복(이중옥), 변득종(박종환), 엄복순(이정은)과 감정이 없는 듯한 서늘한 눈빛을 띤 유기혁(이현욱)의 실루엣이 등장한다.
환상에서 깨어나듯 종우는 눈을 번쩍 뜨자, 고시원 복도는 다시 고요해진다. 어느새 303호 앞에 멈춰 선 종우의 얼굴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비치고, 타인의 시선으로 훔쳐보듯 열린 문틈 사이로 보이는 종우 위로 들려오는 기괴한 웃음소리가 소름을 유발한다.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진은 “서울에 상경해 낯선 고시원의 문을 연 종우의 모습을 담았다”며 “평범하지만, 어딘가 기괴함이 물씬 느껴지는 에덴 고시원에서 보이지 않는 타인들의 시선 사이를 걷는 종우를 통해 아직 그 이유를 모르는 섬뜩한 지옥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왓쳐’ 후속으로 방영 예정.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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