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예학영은 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당시 강동원, 주지훈, 공유 등과 함께 대표적인 남자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후 예학영은 시트콤 ‘논스톱4’, 영화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백만장자의 첫사랑’ ‘배꼽’ 등에 출연했다.
2009년에는 윤설희, 주지훈 등과 함께 마약 논란을 빚기도 했다. 예학영은 당시 마약류인 엑스터지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예학영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마약 논란 후 예학영은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 영화 ‘바리새인’으로 복귀했다.
한편 1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예학영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예학영은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학영은 지난해 2월 16일 오전 7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예학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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