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용진의 ‘치앙마이, 좋구마이’가 호평과 혹평을 넘나드는 가운데 마침표를 찍었다. 그의 뒤를 이어 한혜진의 ‘치앙마이, 하루살이’ 투어가 막을 올렸다.
29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이용진이 설계하는 ‘치앙마이, 좋구마이’ 투어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용진투어는 가심비 미션 ‘수박 빨리 먹기’에 도전했다. 속도가 느린 한혜진, 규현을 보고 박명수는 걱정을 드러냈지만, 이용진, 이진호, 박명수의 활약으로 가심비 미션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 결과 무료 셔틀을 타고 가심비 스폿으로 향했다. 도착한 곳은 액티비티 코스만 36개가 존재하는 ‘집라인’. 지난 여행에서 극심한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던 한혜진은 이번 역시 한껏 겁먹은 모습을 보였지만, 첫 집라인에 성공했다. 그는 “고소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명수도 힘겹게 집라인에 도전했다. 집라인 도착할 즈음에야 그는 이진호를 향해 “나를 존경하는 선배로 꼽아줘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이진호의 생각은 달랐다. “이제는 말하겠다. 박명수 선배, 사실 선배 존경한다는 것 거짓말이었다. 선배보다 신동엽 선배를 더 존경한다”고 털어놔 큰 웃음을 안겼다. 정작 이진호의 말을 듣지 못한 박명수는 “가족들과 함께 이 방송을 보겠다”고 말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도착한 곳은 특별한 라떼 아트와 수제 코코넛 파이로 유명한 디저트 맛집. 이용진은 멤버들의 사진을 하나씩 골라 특별한 아이스 초코를 선사했다. 모두들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박명수는 “원래 사진 찍지 않는데, 이건 꼭 찍어야겠다”고 말했을 정도. 한혜진은 “빨리 SNS에 올리고 싶다”는 말로 감동을 전했다.
달달 디저트의 뒤를 이어 태국 북부 요리 맛집 투어가 계속됐다. 치앙마이 가정식 저녁 식사 시간. 특색있는 메뉴의 등장, 기대 이상의 맛에 멤버들은 모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들은 태국 전통의상 춧 타이를 입고 세계 최초 은사원 ‘왓 스리 수판’을 찾았다. 마침 토요 마켓과 겹쳐 가는 길은 험난했지만, 기대 이상의 풍경에 기분은 다시 좋아졌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용진투어의 마무리는 친환경 집. 하룻밤을 보낸 뒤 멤버들은 “무척 좋았다”고 감탄했다.
이용진의 다음 타자는 한혜진, 그는 “치앙마이가 한달살기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한달살기를 할 수 없기에 ‘하루살기’를 하려 한다”며 하루코스로 치앙마이를 모두 즐기는 코스를 예고했다.
“운동복을 입고 만나자”던 한혜진의 예고처럼 시작부터 몸을 써야 했다. 공기 좋은 공원에서 요가 8주차 선생님인 한혜진에게 배우는 요가 수업이 그것. 멤버들은 선생님을 불신했고, 자세 마다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더 짠내투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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