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지난 7월 ‘퍼퓸’을 끝낸 차예련이 올가을 방송될 ‘우아한 모녀’로 시청자와 다시 만난다. 불과 3개월 만의 새 드라마 주연이라니, ‘열일’이 아닐 수 없다.
7일 TV 리포트 취재 결과 차예련은 최근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가제, 10월 방송 예정)’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차예련이 쉼 없이 빠른 복귀를 결정한 데는 작품에 대한 기대가 주효했다. 데뷔 15년 만에 맡은 첫 타이틀롤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한 차예련은 다수의 작품으로 활약했지만, 아쉽게도 타이틀롤의 기회는 없었다.
그런 가운데 결혼과 출산 등으로 4년간 공백기도 가졌다. ‘퍼퓸’을 통해 배우 본업으로 복귀한 그는 현재 SBS플러스 ‘여자플러스3’ 진행자로도 활약 중이다.
차예련은 ‘여자플러스3’ 제작발표회 당시 “공백으로 인해 힘들기도 하고 불안했다. 복귀에 대한 걱정도 됐다. 드라마도 하고 MC를 맡게 됐을 때엔 평상시보다 100배 이상의 기쁨이 생겼다”고 털어놨던 바.
‘퍼퓸’으로 해소되지 않았던 지난 연기 갈증을 ‘우아한 모녀’로 해소할 전망이다.
차예련이 끌고갈 ‘우아한 모녀’는 복수라는 매듭으로 잘못 이어진 비극적 상황을 통해 모녀가 겪어갈 상처와 극복 이야기를 담는다.
차예련은 사랑하는 남자까지도 복수의 도구로 이용하는 복수의 화신 한유진을 연기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차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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