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선영 만나고 우울 “김향기 좋아할 자격 없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옹성우가 김선영과 만남 후 슬픔에 빠졌다. 

13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선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 그리고 송희(김선영 분)의 첫 삼자대면이 그려졌다. 

이날 준우는 수빈의 집을 찾았다 송희와 맞닥뜨렸다. 준우는 수빈에게 꼭 할 말이 있다며 용기를 내나 수빈이 그를 만류했다. 수행평가 때문이라고 둘러대곤 준우와의 관계를 감춘 것. 

이에 송희가 “그런 일로 찾아오기까지 해?”라고 의심을 보내면 준우는 “근처에 있다가요. 마침 수빈이가 있어서”라며 한 발 물러섰다. 

송희는 로미와 동행한 준우를 보며 “쟤네 둘이 만나? 봄이는 왜 저런 애를 만나? 부모님 아시면 어쩌려고”라고 혀를 찼다. 

연인관계가 아니라는 수빈의 설명에도 송희는 “내가 쟤네 엄마였으면 뭐라고 한다. 뭐 저런 녀석이랑”이라며 준우를 향한 불만을 표했다. 

이에 준우는 ‘그냥 내가 자격이 안 되는 거였나. 그 애를 좋아하는 게 왜 이렇게 복잡해’라며 속상해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