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1일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이 배우 서현, 고경표, 김효진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사생활’은 생활형사기꾼이 처음이자 마지막 실수로 인해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친다.
서현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를 택한 생활형사기꾼 차주은으로 분한다. 최근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를 통해 농도 짙은 감성 연기로 호평 받은 서현이 ‘사생활’에서 보여줄 처절한 사기 생존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고경표는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사생활’을 선택했다. 극중 대기업 SL전자 개발팀장을 사칭해 주은에게 접근하는 의문의 인물 이정환을 연기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어떤 캐릭터든 찰떡처럼 소화해내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고경표가 보여줄 활약이 기다려진다.
‘사생활’을 통해 8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효진은 사기꾼에게 사기를 치는 상위 1% 사기꾼 정복기로 분한다. 과거 주은의 가족에게 사기를 친 전적이 있는 복기는 중국으로 떠나면서 행적이 묘연해졌지만,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배우로 손꼽혔던 김효진의 매혹적인 사기꾼 캐릭터로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사생활’은 올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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