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6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측이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에 이어 오정세 지승현까지,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범형사’에서 손현주 장승조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 강도창과 오지혁으로 만난다. 동네 아저씨 같은 친숙함을 뿜어내는 강도창은 아쉬운 게 많은 생계형 동네 형사. 반면 고급스러운 수트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오지혁은 큰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이 있는 보기 드문 엘리트 부자 형사다. 덕분에 돈과 권력에 흔들리지 않고 사건의 실체만 좆는 냉철한 수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엘리야가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정한일보 인천지역 기자 진서경으로 분해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뚝심 있게 밀어붙일 줄 아는 인물을 보여줄 전망이다.
최근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마친 오정세는 오종태 역으로 또 한 번 파격변신을 예고했다. 오지혁의 사촌 형으로 재산이 곧 그 인간의 가치라고 여기는 인물. 뽀글머리와 가죽점퍼는 이미 전작의 그림자를 완벽하게 지운 모습이다. 지승현은 정한일보 사회부 부장 유정석을 맡았다. 현역 사회부 기자 시절 그가 썼던 기사들이 후배들에게 전설로 남았을 만큼, 모든 기자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인물이다.
‘모범형사’ 제작진은 “말 그대로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형사와 기자 등 각각의 개성과 특징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보장된 연기력으로 승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들의 연기로 완성될 생생하고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준비해 시청자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 현재 방송 중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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