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배우 최우식이 ‘사냥의 시간’ 속 자신이 맡은 기훈의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우식은 2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사냥의 시간’ 인터뷰에서 “(극중) 제가 잘생기게 나왔다”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최우식은 “사실 ‘사냥의 시간’을 준비할 때 헤어스타일을 걱정했다. 감독님이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 반항기 넘치는 사진을 레퍼런스로 가져오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디카프리오 사진) 옆에 제 사진이 붙어있어서 ‘내가 이 머리를 하면 느낌이 안 나올텐테?’라고 생각했다”며 “결과적으로 기훈이랑 잘 어울리게 나와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우식은 박해수가 연기한 한 캐릭터에 대한 칭찬도 쏟아냈다. 그는 “한의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았다. 제가 생각했던 한의 모습과 정말 비슷했다”며 박해수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 추격자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작품. 지난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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