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작사가 겸 방송인 김이나가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새로운 DJ로 발탁됐다.
MBC 라디오 측은 4일 “김이나가 오는 11일부로 ‘별이 빛나는 밤에’의 27대 별밤지기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26대 별밤지기였던 B1A4 멤버 산들의 하차로 27대 별밤지기에 오르게 된 것이다.
김이나는 “‘별밤 세대’, ‘별밤 키드’로서 너무 벅찬 일이다.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채워졌던 외로움과 꿈을 많은 분들과 다시 나눠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4월 1일부터 MBC 표준FM ‘김이나의 밤편지’의 DJ로 약 1년간 청취자들의 심야 시간을 위로했던 김이나는 라디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DJ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던 만큼 자정 시간대를 책임지던 ‘밤편지’에서 조금 앞당겨 ‘별이 빛나는 밤에’로 좀 더 일찍, 좀 더 길게 청취자들을 만나게 됐다.
새로 개편되는 ‘별이 빛나는 밤에’는 학창 시절 라디오를 즐겨 들었던 3040 청취자들의 추억을 부르는 편안한 음악과 깊이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심야 라디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한 감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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