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가 왕 같은 하루를 보낸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36회는 ‘바퀴 달린 학교’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다리를 다친 벤틀리는 가만히 있어도 다 해주는 윌리엄 덕분에 편안한 하루를 보낸다. 동생을 챙기는 자상한 형 윌리엄의 모습이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벤틀리는 인대가 늘어나 인생 첫 깁스를 하게 됐다. 윌리엄은 다리가 아픈 동생을 위해 벤틀리가 필요한 건 무엇이든지 해주며 지극정성으로 돌봤다고 한다. 이에 벤틀리는 자기가 왕이 된 것처럼 가만히 앉아 원하는 걸 요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역시 벤틀리는 형이 마련해 준 편안한 빈백에 앉아 형이 가져다주는 김밥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고 한다. 이때 윌리엄은 벤틀리가 먹기 전 기미까지 해주며 역대급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또한 윌리엄은 입가에 밥풀이 묻은 벤틀리를 위해 세수까지 직접 시켜줬다고 한다. 이에 감동한 벤틀리 왕은 엄지를 들어 올리며 만족을 표했다는 전언.
그러나 벤틀리 왕의 요구와 변덕은 점점 더 커져갔다고 한다. 주변을 잔뜩 어지르는가 하면, 윌리엄에게 쉴 새 없이 새로운 것을 요청했다는 것. 과연 윌리엄은 벤틀리 왕의 요구를 언제까지 웃으면서 들어줄까. 깁스를 한 벤틀리를 챙기는 윌리엄 표 역대급 윌서비스는 어느 정도일까. 왕이 된 벤틀리의 집권 기간은 계속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K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