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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다”, 아베가 지옥을 만들었는데 한국이 우리를 구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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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각 나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봉쇄를 풀었다가 시행하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스포츠 경기장 관람을 허용한 나라가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쓸모왕’에서 이 같은 내용들을 전했습니다.

K리그는 7월 초에 관중 입장이 유력했지만 최근 들어 감염 확산이 다시 시작되면서 힘들어졌는데요.

그런데 우리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음에도 과감하게 관객에게 문을 연 나라들이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와 일본인데요.

프랑스는 11일부터 스포츠 경기에 5000명 이하의 관중을 허용했습니다.

프랑스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사회적 봉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도 했는데요.

어느 나라보다 심각한 상처를 입은 나라가 프랑스였는데요.

13일 현재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17만 명이 넘었고, 희생자가 무려 3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치명률이 무려 17.4%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거죠.

‘록사나 마라시노뉘’ 프랑스 체육장관은 관중 입장이 허용되고 나서 “프랑스 축구와 스포츠의 승리다”라며 기뻐했는데요.

하지만 14일 현재 신규 확진자가 1625명이 늘며 다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관중 입장을 허용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프랑스보다 하루 빠른 지난 10일부터 역시 한 경기 최대 5000명까지 입장을 허용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저마다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최근에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무리한 결정이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15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330명을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는 2만 3천여 명이 되었습니다.

지난주부터 매일 300명이 늘며 일주일 사이 2000명이 넘게 증가한 셈이죠.

어느새 확진자가 한국의 두 배, 희생자는 한국의 3.4배가 넘었습니다.

일본 국민들은 최근 재 유행 조짐이 나타나자 긴급사태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 48%가 찬성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베 정부는 병상이 충분하다는 이유로 긴급사태 재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22일부터는 여행 관광 진흥책인 ‘Go To 캠페인’을 실행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상반된 정책 중 하나는 프랑스는 팬데믹에 맞서 최전선에서 싸운 의료진의 급여를 올리기 위해 추진 중에 있는데요.

결과적으로 한화로 각자에게 약 26만 원의 임금 인상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아이러니하게도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급여를 삭감한다고 밝혔습니다.

NHK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주요 의료기관의 3분의 1이 여름휴가 보너스를 줄이거나 아예 없애기로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전체 338개 의료기관의 34%인 115개 기관인 셈이죠.

당연히 의료진의 불만은 높아갔는데요. 하지만 지난달 국가 공무원과 국회의원의 여름 보너스는 한 푼도 줄지 않고 지급되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이케 도쿄도 지사는 책임을 떠넘기려는 일본 정부에 맞대응했는데요. 감염방지 대책을 ‘냉방’, Go To 캠페인을 ‘난방’이라 표현했습니다.

“냉방과 난방을 모두 켜는 것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무증상 자도 나오는데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라며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고이케 지사의 말처럼 냉방과 난방을 모두 켜놓은 일본 정부의 대책은 단적으로 일본의 놀이공원에서 나와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4일 일본의 놀이공원에서 두 남성이 마스크를 쓰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그 둘은 시속 180km 속도로 떨어지면서도 시종일관  끝까지 근엄한 표정으로 침묵을 유지했고, 거의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이 비명 금지 조항은 현재 일본 내 대다수 테마파크에서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누리꾼들은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다며 차라리 놀이공원문을 닫으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집에만 있던 일본인들은 우스갯소리로 자신들을 코로나 지옥에서 건져준 건 다름 아닌 한국 드라마와 음악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창가의 토토짱’으로 유명한 구로나야기 데쓰코가 최근 한 방송에서 사랑의 불시착을 몇 번이나 봤다고 이야기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다른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도 그 드라마를 보았다며 밝히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연예인은 긴급사태 조치 기간 동안 소문난 한국 드라마 30여 편을 연이어 봤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요.

또 다른 유명 스타는 현빈과 손예진, 박서준의 작품을 모조리 찾아보았다며 고백하기도 했죠.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한국 드라마엔 인간의 희로애락이 담긴 사람 중심의 스토리가 있다고들 하는데요.

여기에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명연기, 아낌없는 제작 투자,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배경음악 등이 한데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인다는 것입니다.

반면 일본 드라마는 만화를 극화한 것이 많아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한데요.

한국 드라마처럼 스토리에 따라 웃고 웃으며 공감하는 면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에서 주로 방영되는 tv 드라마는 살인사건 중심 이야기가 유독 많습니다.

이렇게 인간적이거나 사실적인 면을 일본인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찾고 있는 셈인데요. 더구나 코로나19와 같은 사태에서 정신적인 위로를 더 찾게 된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JYP에서 새롭게 보인 일본 9인 걸그룹 ‘니쥬’가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것도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니쥬의 첫 디지털 싱글 ‘메이 유 해피’는 발매 첫날인 지난달 30일 일본 오리콘 차트 , 디지털 싱글 데일리 차트에 이어 주간 랭킹에 각각 1위로 올랐습니다.

니쥬의 성공은 한류 ‘3.0’ 즉, K팝의 현지화 전략의 성공이란 점에서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3.0 시대는 완벽한 현지화로 현지에서 멤버를 선발부터 데뷔, 즉 인큐베이팅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니쥬는 JYP 박진영이 일본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낸 그룹인데요. 처음에는 그저 K팝 팬들의 잔치가 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일본의 남녀노소 모두에게 관심을 받으며 일본 아이돌들을 가볍게 제치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성공의 이유는 일본의 음악은 한국처럼 전혀 돈을 투자하지 않아 퀄리티가 너무 차이가 납니다.

또 스마트폰 시대에 모두가 인터넷으로 접속 환경을 가진 시대에 경영자들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팝과 일본 내수시장에 빠져 낙후된 J팝과의 격차는 극심해졌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바이러스도 제대로 막지 못하고, 경제정책 또한 제대로 내놓지 못하며 갈팡질팡 하고 있는데요.

그러는 사이 일본 국민들은 한국 드라마와 음악에 빠져들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인도 제대로 된 것을 보고 싶다는 그들의 열망이 실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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