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아이유가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해 고민상담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는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21살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로 규칙적인 운동을 꼽았다. 대답을 망설였던 아이유는 “그때로 돌아가면 운동을 제대로 규칙적으로 시작해 놓는 걸 해두고 싶다. 나중에 시작하려면 힘들다”고 말했다.
“요즘도 운동한다”는 아이유는 “PT도 하고, 유산소도 한다. 꾸준히 하고 있는데, 힘들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딱 어릴 때부터 운동이 규칙적으로 습관이 된 분들은 확실히 체력적으로 다르다”면서 “모든 건 체력”이라고 강조했다.
‘해야하는 데 하기 싫은 일을 하는 방법’을 묻는 사연에 아이유는 “나는 자유를 얻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미래의 나를 위해 열심히 살았다”고 멋지게 답했다.
더운 날씨, 아침 출근길에 무슨 커피를 마실까 고민하는 사연에 아이유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내 입으로 주문한 적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카페 자체를 잘 안 간다. 가도 팥빙수 같은 단 걸 먹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DJ 김이나는 “아이유 씨가 라디오 출연하는 게 쉽지 않았을 거”라며 출연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아이유는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 불러 주시면 정말 감사하다”면서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공연을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매년 공연을 했는데 처음 공연을 하지 않게 되었다”는 아이유는 “공연을 하지 않아도 놀지는 않을 것”이라며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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