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백종원이 바삭한 김치전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최근 백종원은 ‘김치전을 바삭바삭하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가운데는 쫄깃하고 끝은 바삭한 야식 메뉴 김치전 만드는 법을 담은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70만 회를 기록했다.
백종원은 “김치전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김치를 잘게 썰어서 하는 방식으로 한다. 집에 있는 소시지나 햄, 베이컨을 이용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있는 분들은 소시지 살 때 조심해야 한다. 너무 짠맛이 나는 소시지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간단한 재료를 준비한 그는 “신 김치여야 돼요. 잘 익은 신 김치와 파, 청양고추를 넣는다. 양파를 넣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상관 없다”고 말했다. 고춧가루로 색을 살릴 수도 있다. 부침가루와 물은 김치랑 거의 동량으로 쓰면 된다.
백종원은 “김치를 도마에서 자르면 도마가 더러워지잖아요. 그래서 믹싱 볼에 넣고 가위로 잘라지면 손쉽고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양 고추는 정말 강추다. 꼭 넣으세요”라고 말하며 고추와 파를 송송 썰었다.
만약 신 김치가 없다면 식초를 살짝 넣어서 맛을 잡아줄 수 있다. 소시지는 최대한 ‘얇게’ 썰어야 한다. 집에 오징어나 낙지, 새우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도 된다. 다 자른 재료를 믹싱 볼에 놓고 잘 섞어준다.
볼에 고춧가루와 설탕을 넣고 섞어준다. 그는 “설탕은 김치가 덜 익거나 약간 익기만 했으면 많이 넣지 마세요. 배추에서 단맛이 난다”라고 충고했다. 또한 부침에는 소고기 다시다나 미원을 넣어도 된다.
부침가루를 볼에 넣고 섞어 반죽을 만들어준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가운데에서부터 퍼지게 부친다. 그 후에 팬을 살살 돌려준다.
백종원은 “돌려주는 게 중요한 이유가 그렇게 많던 기름이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부침개의 가운데에 들어간 것이다. 그래야 부침개가 기름에 튀겨지듯이 된다”라고 말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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