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정찬성과 맞붙었다.
최근 김동현의 유튜브 ‘매미킴 TV’에 ‘정찬성의 트위스터 vs 김동현의 방어(+황인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정찬성의 주특기 ‘트위스터’를 김동현이 직접 버텨보는 내용을 담았으며 조회 수 62만 회를 기록했다.
‘팀스턴건’의 선수 황인수는 “중량급은 트위스터를 버틸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같은 체급이나 한두 체급 이상까지는 트위스터를 걸 수가 있는데 그 이상이 되면 버티면 버틸 수 있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참고로 황인수는 정찬성과 무려 5체급 차이가 난다.
대신 다리 걸려주고 팔 까지 넘어간 상태에서 기술을 버티는 조건이다. 황인수는 “버텨보겠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정찬성의 공격이 시작됐다.
둘의 체급 차이가 너무 커서 정찬성이 쉽게 기술을 걸 수 없었지만 끝내 팔을 머리에 걸었고 바로 트위스터 기술에 들어갔다.
온몸으로 기술을 버티는 황인수는 금세 얼굴이 빨개지면서 엄청난 힘을 버텨냈다. 하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고 포기해버렸다.
못마땅한 표정으로 쳐다본 김동현이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패기 있게 머리까지 잡혀주고 시작한 김동현은 꽤 오래 버텨냈다.
김동현은 “안될 것 같은데? 봐주는 거야?”라고 말하자, 정찬성이 풀 파워로 머리를 당기자 김동현이 바로 비명을 지르며 포기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김동현 유튜브 ‘매미킴 TV’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