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강훈이 불량청소년 역할을 맡고 싶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아역배우 김강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12살 김강훈에게 “라이벌 있냐, 눈여겨 보는 배우가 있느냐”고 물었다. 김강훈은 “라이벌은 없다. 좋아하는 배우는 있다”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 아들 역으로 나온 5살 배우 김준”을 꼽았다.
김강훈은 “그 나이에 너무 잘한다. 저는 그 나이에 그렇게 못 했다”고 말해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강훈이는 “백상예술대상에서 만났는데 너무 귀엽더라. 나중에 같은 작품에서 보자”고 영상 편지를 띄웠다.
하고 싶은 작품이 있는지’ 묻자 김강훈은 “불량청소년 역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9살에 슬럼프가 왔었다”는 강훈이는 “한창 다른 애들 노는데, 저만 오디션 때문에 대본 외우고 그러니까 짜증나고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일주일에 3번은 친구들이랑 놀게 해달라고 엄마랑 협상했다”는 김강훈은 옆에서 깐족대는 허경환에게 불량청소년 버전으로 “넌 할 수 있겠냐?”라고 대응,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강훈은 이날 2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유병재의 친구로 함께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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