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하늘이 예능 출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18 어게인’의 주연 배우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이 출연했다.
이날 윤상현과 이도현은 “김하늘이 먼저 ‘아는 형님’에 출연하자고 제안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김하늘은 “혼자라면 엄두도 못 냈을텐데 많이 친해져서 함께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해 풀러 민경훈을 만나러 온 것 아니냐”고 의심받은 윤상현은 “갑자기 하늘이가 쌩뚱맞게 ‘우리 아는형님 나가서 싹쓰리 할래요?’라고 묻더라”면서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세 사람은 환상의 케미로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댄스를 선보였다. 김하늘은 “악 어떻게 망했어”라고 소리치며 “틀렸다”고 아쉬워했지만 아형 친구들은 “잘했다”고 칭찬했다.
윤상현은 “김하늘이 촬영장에서도 폭풍 연습을 했다”고 증언했다. 바쁜 촬영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춤 연습했던 김하늘은 “예능 잘 안나오는데 나오게 되니까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며 예쁜 마음을 드러냈다.
현대무용 아크로바틱을 했던 이도현은 멋진 춤을 선보였고, 이어 테크토닉도 선사했다. 이상민의 도발에 이도현은 비의 ‘깡’ 댄스로 대응하는 센스도 보였다.
“민경훈은 내 결혼의 시발점이다”라는 폭탄 발언한 윤상현은 무근본 댄스 대결을 하다가 또 울컥해 경훈의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근은 도현에게 “아이유와 친하느냐”고 물었다. “친하다”는 도현의 답에, 이수근은 “왜 전학을 왔는데 학교에 안 나오냐. 나오라고 전해달라”고 말했고, 강호동 또한 “전학만 오고 다 무단결석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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