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진석기시대’
요리 유튜버 진석기시대가 아주 특별한 여름철 보양식을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진석기시대는 자신의 채널에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진석기시대가 공개한 ‘보양식’이란 바로 매미의 허물 ‘선퇴’였다.
보기에는 다소 징그럽지만 선퇴는 동의보감에 담겼을 정도로 예로부터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
유튜브 ‘진석기시대’
한 한의사는 선퇴가 동의보감에 소아의 간질이나 풍열로 인한 발진 두드러기 같은 피부과 질환, 안과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 한의학 연구원에서 파킨슨병에도 효능이 있는 걸로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정보를 토대로 진석기시대는 본격적인 선퇴 채집 이후 요리에 나섰다.
첫 번째 요리는 햄과 치즈, 피클, 게맛살 등을 활용한 선퇴 카나페였다.
유튜브 ‘진석기시대’
이를 직접 맛본 진석기시대는 “식감은 좋았는데 특유의 매미 냄새(?)가 났다”라며 중간에 구토할 뻔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석기시대는 선퇴를 넣고 한약을 달이기 시작했다.
이 한약은 진석기시대 아내에게 돌아갔고 그녀는 선퇴 특유의 냄새를 참지 못하고 결국 뱉어버리고 말았다.
충격적인 선퇴 먹방에 누리꾼들은 “저거 먹어도 되는 거 맞냐?”, “차라리 건강 잃고 말겠다”, “왜 보양식이란 이름의 음식은 다 저러냐?”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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