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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민택 기자] 김구라가 시청자의 사연을 읽고 분노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최근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채널에 ‘그리구라를 딥?빡?하게 만든 역대급 사연 등장!! 오랜만에 찾아온 조금 썩혀둔(?) 답정너 토크 등장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9700회를 기록했다.

첫 번째 사연은 “몇 년 전 저를 찬 애인과 헤어진 후 딱 2번 연락했습니다. 전 애인은 해외에서 유학 중인데 그 국가도 코로나19때문에 상황이 안 좋다. 한국도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그쪽은 마스크가 비싸고 공급도 거의 안되는 데다가 한 행인은 마스크를 쓴 동양인을 폭행한 사건도 있었다. 참고로 그 사람과 잘해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괜찮은지 안부를 묻고 싶어서 옆에 계신 저희 어머니께 여쭤봤는데 반대하시더라고요. 제가 너무 오버하고 오지랖 부리는 건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이다.
김구라는 “저도 인생에서 있어서 헤어짐이 있었다. 헤어진 사람이지만 동현이 엄마 이런 걸 떠나서 그냥 잘 됐으면 좋겠다는 거다. 제가 봤을 땐 마스크 정도는 보내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주변 친구한테 물어봐도 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다음 사연은 “28살 직장인입니다. 저에게는 7년 사귄 두 살 많은 남친이 있다. 결혼을 전제로까진 아니지만 오래 사귄 만큼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만 경제관념이 다른 것 때문에 사연을 보냈다. 남자친구의 카드 빚과 대출 빚이 약 3000만 원 정도 있다.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써서 불어난 빚이다. 사람이 착해서 사람들에게 많이 퍼주고 밖에서 돈 쓰는 일이 많다”라는 사연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과 다른 경제 가치관과 습관으로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김구라는 “3000만 원 갚기가 쉽지 않다. 착한 거하고 돈 쓰는 것은 별개다. 예전에 동현이 엄마하고 제가 의견 충돌 중에 하나가 뭐였냐면 우리가 돈을 잘 벌지 못할 땐데 ‘우리가 좀 아껴 써야 되겠다’라고 얘기를 하면 ‘아니 일단은 다음 달에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거고 정말로 그때 어려우면 그때 아껴 쓰자’라고 했다”라고 씁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나중에 결국은 경제관념이 있는 쪽이 이기게 되어있다. (경제관념이 없는) 이런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결국 백기투항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김구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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