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국방부 / 인스타그램 ‘road_of_the_strength’
덱스 교관이 악플에 고통받고 있는 힘의길의 SNS에 댓글을 남겼다.
지난 8일 피지컬갤러리는 ‘본격적인 선발과정 시작, 퇴교자 속출’이라는 제목의 가짜사나이 2기 3화 영상을 공개했다.
3화에서 교육생 힘의길은 페달을 들고 구보 훈련을 받던 중 자진 퇴교했다.
그는 “몸도 지치고 정신도 지치고 몸에 불편함도 느껴지는 상황이었다. 그때 교관님들의 ‘푸시’까지 들어오니까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겠다”라며 퇴교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그가 체력이 남았음에도 충동적으로 퇴교를 선택했다며 SNS와 유튜브 채널에 악플 세례를 보냈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이런 가운데 덱스 교관이 힘의길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겼다.
덱스 교관은 “MUSAT 교육 자체가 체력과 정신을 극한으로 몰고 가는 교육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체력의 극한은 신체에 이상이 오거나 더는 몸이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이고, 정신의 극한은 교관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거나 본인과 싸움에서 졌을 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덱스 교관은 “여기서 악플러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체력으로 퇴교한 건 괜찮고 정신으로 퇴교한 건 X 같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인스타그램 ‘road_of_the_strength’
덱스 교관은 정신의 극한 속에 퇴교한 힘의길을 감싸면서도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이다.
그의 댓글에 힘의길은 “교관님…ㅜㅜ”라고 추가 댓글을 남기며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힘의길은 9일 트위치TV 생방송에서 가짜사나이 2기 3화 리뷰를 진행했다.
이날 힘의길은 퇴교 이유에 대해 재차 설명하며 자신이 똥을 지렸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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