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아는 변호사 KOREA LAWYER’ 채널
현직 변호사 겸 유튜버가 최근 병무청과 대립 중인 유승준에 대해 “전대미문의 범죄자”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를 운영 중인 이지훈 변호사는 17일 ‘입국시도 19년차 외국인 스티브 유(한때 유승준)| 무엇이 문제인가’ 영상을 올렸다.
이 변호사는 “그분은 아직도 주장하는 부분의 포인트를 잘못 잡고 있다”면서 “자기가 한 일을 그저 친구와의 약속을 안 지킨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아는 변호사 KOREA LAWYER’ 채널
그는 “스티브 유는 2001년 11월 12일 공익근무요원 소집통지서가 나오자 해외 공연을 이유로 입영 연기를 신청했다”며 “다음해 2월 5일까지 귀국하겠다는 약속을 믿고 병무청이 조건부 국외여행을 허가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1월 18일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23일 병무청에 국적 상실 신고를 했다”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대한민국을 농락한 외국인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스티브 유가 자꾸 형평성에 대해 얘기하는데, 전대미문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겐 전대미문의 제재를 하는 게 맞다”라며 “그게 형평에 맞는 거지 차별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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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남성들은 병역 기피하면 무조건 체포돼 감옥에 가야 한다”라며 “(군대 가기 싫어) 과감하게 한국 국적을 버렸으면 자기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스티브 유는 대한민국 정부를 인정하지 않으며, 국가를 모욕한 것”이라며 “형평성에 안 맞다고 하기 전에, 국가의 기능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고 먼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성 기자 pteriou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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