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스테이씨가 K-POP 리더가 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데뷔 5일차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출연했다.
이날 스테이씨는 완전체가 아닌 수민, 시은, 아이사 3명의 멤버만 출연했다. 이들은 데뷔 후 첫 공중파 라디오 방송 출연에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각자 자기 소개를 이어갔다. 수민은 “팀의 리더다. 모범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박남정 딸로 유명한 시은은 “메인보컬이다. 똑순이를 맡고 있다”고 발랄하게 자신을 드러냈다. “팀내 엄마”라는 아이사는 “리드보컬이다. 독특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수민의 ‘모범생 역할’은 시은이 추천해줬다고. 시은은 “누가봐도 모든 것에서 열심히 한다. 보기만 해도 바른 생활 친구처럼 보여서 제안했다”고 밝혔다. 수민은 “리더는 회사에서 정해준 것”이라고 밝히며 “연습생 때부터 암묵적으로 리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나이도 제일 많다”고 말했다. 이에 DJ전효성은 “얼굴에 리더가 있다”면서 ‘리더상’임을 인정했다.
스테이씨 멤버들은 타이틀곡 ‘소 배드(SO BAD)’ 뮤직비디오 영상이 1000만뷰에 도달할 경우 ‘힙합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프로듀서 듀오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의 첫 자체 제작 걸그룹이다. 스테이씨(STAYC)는 첫 싱글 제목 ‘스타 투 어 영 컬처(Star To A Young Culture)’의 약자로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라는 여섯 멤버의 포부를 담았다.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함을 표현한 타이틀곡 ‘소 배드’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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