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주변에서 ‘5월의 신부’에 대해 물어본다고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김태균과 함께 스페셜DJ 김민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5월의 신부 준비 중이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김민경은 “많은 분들이 라디오 듣고 저한테도 개인적으로 많은 연락이 온다. ‘뭐가 있어서 5월의 신부를 하겠다는 이야기니?’ ‘뭐가 있니?’라며 많이 물어본다. 어딘가에는 제 짝이 있지 않겠나. 모두의 바람 아니겠나. 나타나실 거라고 믿는다”고 능청 입담을 드러냈다.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플라잉요가에 도전한 것에 대한 토크가 펼쳐졌다. 김민경은 “‘운동뚱’에서 운동을 많이 했는데 플라잉요가가 제일 힘들었다. 필라테스가 힘든 운동이라 생각했는데 꿀로 했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천이 몸이 압박해오는 순간 힘들었는데 풀리면서 뭔가 몸에서 착 풀리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아진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태균은 “플라잉요가 사진을 올려놓은 곳에 김준호 씨가 ‘샌드백 변신이냐’라는 댓글을 달았다”고 말했고 김민경은 “제가 격투기하고 주짓수하는 것을 못봤나 보다. 그거 보면 그 말 못나왔을 것”이라며 능청입담을 과시했다. 김민경은 “다들 사진을 보면 애벌레 라바 같다고 말하더라”고 웃었다.
이날 방송된 대환상파티 코너에선 최성민, 강재준이 출격해 입담을 과시했다. 강재준은 앞서 상품을 걸었던 ‘미남 강재준’ 검색어가 2위까지 올랐다며 “제돈제산으로 청취자분들께 떡볶이를 상품으로 드렸다”고 밝혔다. 아내 이은형이 한숨을 쉬었다는 말에 “이렇게 베풀면 좋은 일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에 대한 화제로 이어지자 최성민은 “저는 사업에 손을 안댄다. 보증을 잘못 섰다가 힘든 적이 있었다”라며 “저는 제가 잘하는 것만 하기로 했다. 재준 씨가 떡볶이를 나눠줘서 저도 마스크를 제작해봤다”라며 지인을 통해 만든 마스크를 선물했지만 김태균이 아닌 자신의 사진을 박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프로받침러니까 받침이나 쟁반 사업 아이템 어떠냐”고 제안했고 최성민은 “솔깃한데? 80% 정도 넘어갔다”고 밝혀 폭소를 더했다.
최성민은 또한 최근 출연하게 된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댕댕이’를 언급하며 “시청률 3%넘으면 푸들 퍼머를 하기로 공약을 걸었다”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다이어트 근황을 언급하며 “운동은 엊그저께 한라산을 갔다 왔다. 은형이는 12시간 걸리고 저는 한 9시간 반 정도를 걷고 왔다”고 말했다. 같이 내려오지 않았느냐느 질문에 강재준은 “은형이가 먼저 가라고 해서 시키는 대로 했다”고 털어놨고 김민경은 “그래도 같이 내려왔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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