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찬원이 영탁과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는 트롯맨(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들이 ‘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임영웅은 ‘친구는 나에게 나침반’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정말 친한 친구가 있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 그 친구랑 얘기하면 길이 찾아지더라”고 설명했다.
‘나에게 친구는 내편’이라고 말한 영탁은 친구에게 받았던 도움을 떠올렸다. 아버지가 쓰러지셨을 때 청약을 깨도 부족했던 병원비를 친구가 전화 한통에 보내줬던 것. 그는 “활동하면서 바로 갚았는데 적은 액수가 아니라서 선뜻 보내준 것이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했다.
붐이 기습적으로 “영탁이 1억원을 빌려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느냐?”고 묻자 ‘친구가 사랑보다 소중하다’던 이찬원은 “1억 빌려드립니다”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친구가 인생’이라던 황윤성은 “저는 1억이 없어요”라며 당황해했고 장민호는 “너만 없어? 다 없어”라며 웃었다.
한편 트롯맨들은 이날 의문의 방으로 끌려가 긴장감 넘치는 ‘학교 탈출 추리게임’을 진행한다. 스릴 만점 방 탈출을 향한 기상천외 웃음 행진과 댄스, 야식, 노래까지 역대급 빅재미를 예고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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