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하선이 딸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딸의 반응에 웃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선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지인의 아들과 공룡놀이를 50번 하다 목이 쉬었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박하선은 “저희 아이는 요즘에 ‘왜?’ 병에 걸렸다. 무슨 말을 해줘도 다 대답을 해줘도 ‘어, 왜?’라고 하는데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다”고 하소연하며 육아 공감을 했다.
이어 딸과의 재미있는 일화를 소환한 박하선은 “얼마 전에 딸과 같이 놀다가 ‘사랑해’라고 했더니 딸이 ‘엄마 어디 나가?’ 이러더라”며 딸의 반응을 언급했다. 박하선은 “일을 나갈 때마다 ‘갔다 올게. 사랑해’ 그랬더니 아이가 그런 반응을 보이더라. 그래서 ‘아니야, 같이 있을거야’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웃기면서도 미안하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은 참 순수하고 귀엽다”고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파란달 작가와 함께 하는 ‘시네맛 천국’ 코너가 이어지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하선의 씨네타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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