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내가 키운다’에선 조윤희와 딸 로아, 김현숙과 아들 하민, 김나영과 두 아들 신우와 이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선 조윤희와 딸 로아의 요리 교실 도전기가 펼쳐졌다. 조윤희는 로아와 요리 교실을 함께 방문했다.
이날 공룡 쿠키와 돈가스를 직접 요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로아는 각각의 식재료들을 먹어보며 흥미를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쿠키를 만드는 중에 로아가 탈주하려하자 조윤희는 즉시 상황극에 돌입하며 로아의 흥미를 자아내며 배우 엄마의 아우라를 뽐냈다.
이어 조윤희가 밀가루에 달걀을 너무 많이 쏟는 실수를 하자 로아는 “실수해도 괜찮아. 다시 또 만들면 되잖아”라고 엄마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함께 쿠키를 만들며 아기 늑대 상황극을 펼치며 모전여전 연기 DNA를 뽐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선 김현숙과 아들 하민이의 밀양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민이는 할머니표 국수를 푹풍 흡입하며 먹방 천재의 면모를 드러냈다. 면치기를 하며 끊임없이 입으로 국수를 넣는 하민이의 놀라운 먹방에 김현숙은 물론 스튜디오의 출연자들 역시 빠져들었다.
묵은지와 함께 국수를 맛있게 두 그릇 비우고도 국수를 향한 애정을 끊지 못하는 하민이의 폭풍먹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구구단 천재 하민이의 모습이 공개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엄마 김현숙과 함께 구구단을 외우는 가운데 아직 7살 유치원생임에도 9단까지 완벽하게 외우는 모습과 공부를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 출연자들은 기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어머니와 짐정리를 하던 중에 결혼앨범을 열어봤다. 하객들 사진도 있어서 처리하기가 애매하다는 김현숙의 말에 김현숙의 어머니는 “필요치 않은 부분은 잘라 버리면 된다”고 조언, 김현숙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에 MC 김구라는 “딸 걱정해서 건넨 말”이라고 말하며 “저도 집에 전처 사진이 좀 있다. 아이 엄마인데 그걸 오리기도 그렇지 않겠나”라고 자신의 경험을 언급했다.
이어 “다른 분들은 (결혼앨범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조윤희는 “저는 저희 아이에게 선물로 줄 것”이라고 털어놨고 채림 역시 “지금은 안보이는 곳에 놔뒀지만 어느날 아이가 보고 싶다고 했을 때 없으면 안 될 거 같다. 나의 추억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내 아이의 아빠고 아이가 어떻게 해서 태어났는지 여기서부터가 출발이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또 이날 방송에선 김나영과 신우, 이준 형제가 치과에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엄마 나영은 두 아들에게 생애 첫 치과에 가기로 했다고 알렸고 치과가 뭔지 모르는 이준과 달리 치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신우는 큰 충격에 빠진 모습. 신우는 방에 들어가 버리며 대화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막상 치과에 간 신우는 씩씩하게 치료를 잘 받는 모습을 보였고 내친김에 충치치료까지 도전했다. 전혀 무서워하는 기색 없이 잘 받는 모습에 엄마들은 한마음으로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나영 역시 치과 진료를 받기로 한 가운데 무섭다는 엄마 말에 이준은 엄마 손을 꼭 잡아주며 “괜찮아. 신우형이랑 내가 옆에 있을거니까”라고 말해 스윗 이준의 매력을 뽐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내가 키운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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