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로이어프렌즈 – 변호사 친구들’ 채널
닥터프렌즈의 오진승 정신과 의사가 두 달여간 스토킹을 당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로이어프렌즈 – 변호사 친구들’ 채널에는 ‘[실제상황 CCTV] 유명 정신과 의사가 혼자 있을 때 병원에 몰래 침입한 스토커 | 스토킹 처벌은?’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병원을 개원한 오진승은 이전부터 여성에게 편지와 DM을 받아오다가 환자가 없는 주말에 병원에 침입한 장면이 CCTV에 담겼다.
잠긴 병원 현관 비밀번호를 직접 누르고 들어온 여성은 병원에 있던 오진승 의사를 발견하고 자리에 주저 앉았다.
유튜브 ‘로이어프렌즈 – 변호사 친구들’ 채널
이때 오승진 의사는 여성에게 스토킹 대응법을 얘기했고 여성은 황급히 병원을 빠져나갔다.
여성은 보름 뒤 또다시 바뀐 비밀번호를 누르고 병원 점심시간을 이용해 침입한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유튜브 ‘로이어프렌즈 – 변호사 친구들’ 채널
여성은 병원 데스크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오승진 의사 책상에 쪽지를 남겨두고 사라졌다.
오승진 의사가 병원에서 동료 의사와 애기를 나누던 중 또 병원에 침입한 여성은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여성은 오승진 의사의 개인 번호를 알아내 메시지를 보내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로이어프렌즈는 “충분히 처벌이 가능하다. 다만 경범죄 처벌이 적용된다.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라경미하다. 이 사건은 건조물 침입이기 때문에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스토킹 관련 법률이 10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이런 유사한 사례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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