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노주현이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특별한 역할로 출연했던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배우 노주현이 출연했다. 최근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신기림으로 출연했던 노주현은 “제 역할은 조금 특별했다고 할 수 있다. (시즌1에서)일찍 죽고 (시즌2에서)혼령으로 계속 출연했다”고 밝혔다.
노주현은 “작가가 왜 나를 계속 혼령으로 등장을 시킬까 했는데, 젊은 아내한테 징계를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었다. 결국 마지막에 손녀딸한테 빙의가 돼서 손녀가 (아내의) 목을 조르는 듯 하면서 시즌2가 엔딩이 됐다”고 강렬했던 엔딩을 소환했다.
시즌3 활약에 대한 질문에 “제작자에 의하면 등장을 한다고 그러고 작가에겐 아직 연락을 못받았다”라며 “근데 16부작으로 나온다면 다는 안 나오겠죠”라고 덧붙이며 호탕하게 웃었다.
또한 명장면을 묻자 극중 극장에서 신기림이 죽는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영화를 보다가 심장발작이 왔는데 아내가 외면해서 죽게 만드는 장면이 있었다. 극중 살아서 연기한 마지막 장면인데 그게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날 노주현은 동양방송 동기 김창숙과 만나 과거 리즈시절을 소환하는 토크와 함께 손자와의 다정한 만남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스타다큐 마이웨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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