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몇 년째 변함없이 사랑 중인 연예계 대표 커플들이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TOP5가 공개됐다.
이날 8년째 연애 중인 배우 구교환♥이옥섭 영화감독이 연예계 장수 커플 1위에 등극했다.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두 사람. 구교환은 “우리는 ‘비쥬’ ‘악뮤’ 같은 관계”라고 표현했다. 함께 나란히 앉아서 노트북을 정중앙에 놓고 쓰고 싶은 사람쓰고 지우기도 하고 자유롭게 일하고 사랑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7년 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재벌 3세 임세령이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음식 등의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지게 된 두 사람. 특히 이정재는 임세령의 건물 인근의 꼬마빌딩을 47억5천만원에 매입해 82억원에 팔며 약 25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리기도 했다. 결별설, 결혼설 등 여러 설이 분분한 가운데 지난 2019년 미국 LA에서 열린 행사에 동반 참석하며 결혼 소식이 기다려지는 장수커플의 달콤함을 뽐냈다.
3위는 배우 이동휘♥정호연이다. 지난 2016년부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9살의 나이차에도 ‘패션’을 공통 관심사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4위는 6년째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는 중인 배우 남궁민♥진아름 커플이다. 두 사람은 남궁민의 첫 연출작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진아름이 밝힌 서로의 애칭은 ‘아기야’ ‘허니’로 지난 2019년 하와이 동반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꿀 떨어지는 연애 중임을 자랑했다. 또 최근 진아름은 자신의 생일날 남궁민이 손수 소고기 넣은 미역국을 만들어줬다면서 요섹남 남친을 과시하기도 했다.
5위는 배우 류준열♥혜리 커플이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8살. 과거 류준열은 “단발머리”를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류준열이 혜리의 연기 공부를 도와주며 2017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주변에서 들려온 결별 루머에 인터뷰를 통해 잘 만나고 있다고 밝힌 이들은 일상 데이트를 즐기며 조용하지만 단단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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