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강승윤이 쉬멍팀에 승리를 안겼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숙소’에서는 반려견과의 동반 여행 ‘펫캉스(펫+바캉스)’를 위한 숙소 찾기가 펼쳐졌다.
이날 의뢰인은 반려동물 장례 지도사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숙소를 의뢰했다. 미끄럽지 않은 바닥과 저상형 침대, 특별한 체험 가능한 곳을 요청했고 예산은 1박 50만원 이내로 한정했다.
놀멍팀에는 자칭 ‘숙소계 D.P’ 개그맨 박영진과 소녀시대 효연이 인턴 코디로 함께 했다. 자유 여행을 즐긴다는 효연은 “텐트를 치고 3개월 간 장박하는 건 이미 마스터 했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자연을 느끼고 있다”고 캠핑 마스터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쉬멍팀에는 “언제나, 뭘 하든 위너”라는 그룹 위너(WINNER)의 강승윤이 인턴 코디로 합류했다.
먼저 쉬멍팀 김지석과 강승윤은 서울 근교 숙소 수색에 나섰다. 일몰 루프탑이 매력적인 인천 바다 멍멍 리조트를 소개한 이들은 이어 도심 속에서 힐링 펫캉스를 즐길 수 있는 여의도 5성급 펫 동반 호텔에 방문했다.
호텔에서는 개모차를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었다. 강승윤은 “반려견을 위한 룸서비스와 웰컴 어메니티에 감동했다. 반려견을 위해 준비해준 느낌”이라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이를 보던 놀멍팀 김민주는 “제가 반려동물이라면 정말 감동 받았을 것 같다”면서 감탄했지만, 예산 5만원 초과로 야유를 받았다.
이에 대적해 놀멍팀 효연과 박영진은 반려견 수영장을 갖춘 가평 풀레이 애견 펜션과 초대형 잔디 운동장이 있는 홍천 개 편한 리조트를 소개했다. 특히 리조트의 경우 5만원 추가 요금 지불시 사진 촬영 가능하다고. 도경완은 “곧 하영이 세 돌이 다가오는데 홍천 스튜디오 가서 5만원 주고 찍으면 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의뢰인은 “반려견이 수영장 무서워하는데, 바다는 좋아한다”면서 강승윤, 김지석이 소개한 인천 바다 멍멍 리조트를 선택했고, 쉬멍팀은 3주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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