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효진TV’ 채널
4번의 도전만에 83만 유튜버가 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유튜브 ‘효진TV’ 채널에는 ‘우리가 유튜버가 된 이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효진은 남자친구이자 유튜버인 냥이아빠에게 “심도 깊은 대화를 해보자”며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녀는 “왜 유튜브를 할 생각했어?”라고 묻자 냥이아빠는 “이 냥이아빠 채널이 4번째다. 단순히 처음에는 유명해지고 싶었다. 남들이 날 알아봤으면 해서 그렇게 시작했다가 구독자 2천명이 모였는데 그때 (활동을)멈춰버렸다”고 답했다.
이어 “근데도 난 유튜브에 열정이 꺼지지 않았다. 두번째, 세번째 채널을 만들다가 취업을 했다. 어떤 사람이 “아무거나 올려 달라”고 해서 소닉이랑 피츄 그리고 내 이야기가 살짝 나오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취업 때 사용할 목적으로 꾸준히 올렸다. 근데 회사가 망해가기 시작하고 모아둔 돈이 떨어가던 중 조회수가 막 올라갔다”고 얘기했다.
그건 바로 2019년 1월 ‘고슴도치의 이상과 현실(당신이 생각하는 고슴도치는?) 공감 100%’ 제목의 영상으로 조회수가 무려 376만이었다.
유튜브 ‘효진TV’ 채널
이번엔 여자친구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효진은 “난 사실 영상에 소질이 없는 사람이다. 공모전 영상을 만들면서 영상을 더 배우고 싶고 사실 전과도 생각했었다”, “그러다 여보 양치 시키려고 영상 만들었다”며 남자친구를 씻기기 위한 의도였다는 사실을 알렸다.
냥이아빠는 여자친구의 의도를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둘은 구독자를 위한 구호를 외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87만 유튜버 냥이아빠는 자신이 기르고 있는 고슴도치, 햄스터, 미어캣을 돌보는 영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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