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진주와 노정의가 솔직토크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8일 방송된 MBC FM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선 ’그해 우리는‘에 출연했던 박진주와 노정의가 토크를 펼쳤다.
드라마가 끝난 뒤 근황에 대해 박진주는 “먹고 싶었던 빵들을 먹었다”라며 관리에서 해방된 삶을 언급했고 노정의 역시 “먹고 자고 하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 촬영할 때 못했던 먹고 자는 것을 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SNS 팔로워 수가 늘었냐는 질문에 노정의는 “조금 늘었다. 처음에 시작할 때가 ‘에이틴어게인’에서 조금 사랑을 받아서 30만 정도였다. 지금은 76만 정도로 늘었다”고 밝혔다. 박진주는 “80만에서 시작해 96만 정도로 늘었다. 해외 분들이 많이 찾아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본인 캐릭터와 극중 솔이의 싱크로율에 대해 박진주는 “저도 실제 직언을 하는 편인데 저는 필터를 안에서 많이 거쳐서 내는 편이고 솔이는 필터 없이 바로 내는 편이다. 한 60% 정도라고 본다. 실제 성격은 솔직한데 예의 바르게 직언한다”고 밝혔다.
노정의는 극중 캐릭터 엔제이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30%라고 밝히며 “성격이 저랑 아예 달라서 적극적인 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진주는 노정의가 먼저 자신의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면도 있는 노정의의 매력을 언급했다.
극중 캐릭터처럼 평소에도 상담을 많이 해주는 편이냐는 질문에 박진주는 “상담을 해주는 편이긴 한데 잘 안 해주려고 하는 편이다. 제 말이 영향을 줄까봐 참고 참다가 상대방이 많이 원했을 때 그때 상담을 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노정의는 톱스타 아이돌 역할을 하며 어려웠던 점에 대해 “톱스타가 돼본 적이 없어서 탑스타의 빛나는 아우라를 표현해 내는 게 어렵더라”라고 밝혔다.
롤모델로 삼는 배우나 스타가 있느냐는 질문에 박진주는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다며 “어릴 때는 나탈리 포트만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노정의는 “어릴 때부터 진짜 고정 질문 중에 하나인데 항상 없다고 말씀드렸다. 사람들마다 장단점이 다 있기 때문에 선배님들의 장점만 배우겠다고 말씀을 항상 드려왔기 때문에 특정한 롤모델은 없다”고 밝혔다.
직장인 생활연기 개인기로 두 MC의 감탄을 자아낸 박진주는 “리스펙 하는 생활연기의 달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정세 선배님을 존경한다. 정말로 성실하시고 관찰과 공부도 많이 하신다”고 그 이유를 언급했다. 노정의는 “저도 이런 생활연기가 너무 욕심난다. 박진주 언니한테 배우고 싶고 언니의 영상도 많이 봤다”고 털어놨다.
또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에 대한 질문에 박진주는 “저는 조정석 선배와 남매 역할로 하면 재밌을 것 같고 또한 오정세 선배와 치정 로맨스를 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노정의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에 대해 “저는 원래는 로맨스가 하고 싶었는데 요즘은 구교환 배우님을 너무 좋아해서 코믹 드라마나 영화에서 케미가 맞는 역할을 함께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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