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진아가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신곡 ‘라팜팜’으로 돌아온 이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이진아는 먹는 것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너무 잘 먹는다.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자주 먹는 스타일이다. 진짜 맛있는 것을 좋아한다. 치킨을 좋아한다”고 웃었다.
또한 동안에 대한 질문에 “제가 동안인 것 같지는 않은데 목소리는 그런 것 같다. 딱 제 나이 대에서 한두 살 정도 어린 느낌이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목소리도 세월이 지나면 변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저도 제가 서른이 넘었는데 서른이라는 나이가 넘으면 목소리가 변하겠지 그런 생각을 했는데 비슷했다. 서른 넘으면 노래를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살짝 했었다. 서른 살이 된다는 것이 뭔가 어른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그 나이가 되니까 너무 똑같고 너무 스무 살 때 마음과 비슷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분위기가 차분해지고 성숙해진 느낌이라는 청취자의 말에 “제가 결혼을 했다. 3년이 됐는데 그래서 조금 약간 인생이 느껴지고 성숙해졌나보다”고 웃었다. 이진아는 피아니스트 신성진과 지난 2019년 화촉을 밝혔다.
이진아는 결혼생활에 대해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생각한 것과 똑같고 그분도 음악을 해서 둘다 패턴이 비슷한데 조금 다르기도 하다. 그래서 가끔 다툴 때도 있고 아직도 재밌게 지내기도 한다”고 밝혔다. “다툴 때는 피아노 소리도 듣기 싫어지나?”라는 질문에는 “피아노 소리는 좋은 거 같은데…”라고 솔직한 대답을 내놓기도.
한편, 이진아는 지난 달 28일 싱글 앨범 ‘라팜팜’을 발매하며 팬들을 찾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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