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발 없는 새’ 배우 고(故) 장국영의 19주기를 맞아 그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당학덕이 장국영과의 추억을 공유했다.
당학덕은 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과거 장국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국영은 선글라스를 끼고 검은색 상의를 입은 채 옅은 미소를 지은, 편안해 보이는 모습으로 당학덕과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과 함께 당학덕은 “인간의 4월은 따뜻함, 사랑, 희망이다. 모두가 마음을 합쳐 이 힘든 시간을 극복하면 광명이 찾아올 것이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여 코로나 시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콩 사람들을 위로했다.
당학덕이 장국영과의 사진을 공개하자 팬들은 “너무 보고 싶다” “내 마음 속에는 여전히 살이있는 레슬리(장국영 영어 이름)” “당신들이 내 4월” “진짜 사랑” 등 반응을 보였다.
‘패왕별희’ ‘영웅본색’ ‘아비정전’ ‘천녀유혼’ 등에 출연한 홍콩 배우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홍콩의 한 호텔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했다. 장국영의 오랜 친구이자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당학덕은 장국영 사후 장국영 추모 행사 등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당학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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