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12살 연하남과 결혼한 중화권 스타 종려시(51)가 눈물을 보였다.
종려시는 지난 27일 SNS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더니 울먹이기 시작했다. 라이브 중 악성댓글을 본 것.
종려시는 울먹이며 “많은 사람들이 내 결혼을 비웃고, 내 의상을 비웃고, 내 몸매를 비웃는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종려시는 “하지만 난 세 아이의 엄마이니,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는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남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몸매나 외모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종려시는 “그러니 또 얘기하지 말아 달라,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상처 받을까 봐 부정적인 댓글을 잘 보지 않지만 너무 많아서 안 볼 수가 없었다고 호소하자, 많은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1970년생으로 캐나다 출신인 종려시는 1993년 홍콩 미인대회인 미스차이니즈로 선발돼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식신’ ‘도성불패’ ‘가유희사 1997’ ‘중화도협’ ‘잔 다라’ ‘삼사라’ 등 작품에 출연했다. 2001년 이수영의 ‘Never Again’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1998년 캐나다인인 글렌 로스와 결혼해 딸 야스민을 얻고 2002년 이혼했으며, 2004년 대만 음반제작자와 두 번째 결혼을 해 두 딸 제이든과 카일라를 얻었으나 결혼 7년 만인 2011년 이혼했다.
현재 남편인 12살 연하의 82년생 중국 배우 장륜석과는 2015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여과애’를 통해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 2016년 11월 결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종려시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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